분청 덤벙 밥·국그릇 세트
50,000원

운무가 휘감은 산의 경치를 닮은 그릇 세트

백톳물에 담갔다 꺼내는 전통적인 덤벙 기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고유한 과정은 인간의 손길과 자연의 조화로운 파동을 그릇에 담아내며, 은은한 유광은 식탁 위 음식의 색감을 한층 더 빛나게 합니다. 진한 양념에도 착색이 적어 오랫동안 깔끔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굽을 향해 자연스럽게 휘어지는 그릇의 라인은 식탁에 세련된 정갈함을 더해 줍니다.


사리요 송승호

송승호 작가의 공방 ‘사리요’는 어릴적부터 찾아뵙던 스님이 불러주시던 동생의 별칭 ‘사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오랜 수행 끝에 열반한 부처의 화장터에서 사리가 나오듯 장작으로 뜨겁게 달구어진 가마 속에서 근사한 도자기가 탄생한다는 의미지요.

투박하고 자연스러운 분청에서 세밀하고 밀도있는 청자까지 송승호 작가의 솜씨가 담긴 자기를 만나보세요.


백공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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